2025. 1. 25. 22:49ㆍ그래픽 이야기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수많은 이미지가 우리 주변에 함게 하고 있는데요,
이런 이미지들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이미지는 비트맵과 벡터라는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작업되고, 또 표현돼요.
다양한 종류로 보이는 만큼 사용 용도에 따라 적절한 이미지 표현 방식을 알고 사용하셔야 이미지의 깨짐 같은 여러 가지 사태를 방지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번 글에선 두 가지 이미지 표현 방식과 차이점에 알아볼게요 :)
비트맵 Bitmap

먼저 비트맵 방식입니다!
비트맵 방식은 픽셀이라고 하는 정사각형의 네모 조각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표현 방식인데
각 픽셀 1개당 하나의 색상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네모조각들 하나하나가 픽셀이고, 저 픽셀들이 모여서 이미지를 이루고 있는거에요.
비트맵방식의 사진을 크게크게 확대하면 저렇게 픽셀이 보이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픽셀의 수가 많아질수록 이미지가 선명하게 표현되며 고해상도다. 라고 할만한 이미지가 표현됩니다.
반대로 픽셀의 수가 적을수록 이미지선명도가 저하되면서 소위 '깨진다'라고 하는 현상이 생기게 되죠.
주로 사용되고 있는 16:9비율의 1920x1080 pixel 이미지는 가로에 1920의 픽셀, 세로에 1080의 픽셀이 있는거에요.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색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부터 인터넷에서 찾고 다운로드한 사진들도,
보정작업을 진행한 포토샵속 작업물도 모두 픽셀로 이루어진 이미지들이에요!
그러니까 평소에 우리가 보고 있는 대부분의 모든 이미지가 비트맵 방식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파일 형식으로는 PSD, JPG, PNG 같은 형식이 있어요 ㅎ
벡터 Vector

벡터 방식은 점과 선이 수학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생성되는 이미지에요.
픽셀이 아니라 선과 면으로 이미지를 표현하기 때문에 크기를 자유롭게 줄이거나 키울 수 있습니다.

비트맵처럼 확대한다고 화질이 깨지거나 하는 현상은 벡터 방식에선 생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어요!
하지만 그런 만큼 색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벡터방식의 예시로 교재에서 추출해온 이미지인데요,
색상이 알록달록 잘 꾸며져 있긴 하지만 실사로 찍은 사진처럼 사실적인 느낌은 없죠?
그래서 사진을 보정한다거나 하는 사실적인 편집 작업에는 부적합한 표현 방식이기도 해요.

주로 확대와 축소가 자유로워야 하는 로고, 캐릭터, 폰트 디자인 등의 작업에 효과적인 표현 방식으로 ai, svg, eps 등의 파일 형식을 사용합니다 ㅎ
비트맵과 벡터 표현 방식을 살펴봤는데요, 두 가지 방식의 특징과 차이가 이해되셨나요?
이미지는 명함부터 청첩장, 굿즈, 사진 편집 등 작업마다 사용되는 방식이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이미지 표현 방식의 차이를 알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식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명함에 인쇄된 로고가 울퉁불퉁 깨져 보이거나, 사진 편집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거나 하는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요.
두 가지 방식의 차이도 특징도 극명하니 상황에 따른 적절한 방식으로 잘 골라서 사용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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